주식/ETF

선진국 대형주에 투자하는 ETF! ⑶ KODEX 선진국MSCI World (251300)

nadalbooks 2021. 1. 27. 17:12

안녕하세요. 주린이39입니다.

오늘은 미국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의 대형주에 나누어 투자하는 ETF,

"KODEX 선진국MSCI World"에 대해 소개드리려 합니다.

출발해볼까요?

 

 

 

⒈ 기본 정보 (2021. 01. 27. 기준)

평균 일일거래량

157,000

수수료

0.300%

추종 지수

MSCI World

종류

해외주식, 시장대표

3개월 수익

+12.10%

1년 수익

+9.35%

분배금 지급

미지급

과세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세 과세(보유기간 과세) : Min(매매차익, 과표 증분) X 15.4%

분배금은 배당소득세 과세 : Min(현금분배금, 과표증분) X 15.4%

최근 3년 분배금

미지급

합성(Swap) 여부

X

환헤지 여부

X

* 평균 일일거래량은 20211월의 평균 거래량을 기준으로 합니다.

 

 

⒉ 미국주식 ETF 투자 시 유의점

 

미국주식형 ETF를 투자하실 때 유의해야 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미국 시장과 우리나라 주식 시장 개장 시간은 다릅니다.

미국 시장이 열려있을 때 우리나라는 새벽이므로 폐장 시간이고,

우리나라 시장이 열려있으면 미국 시장은 폐장 상태입니다.

 

ETF의 순자산가치가 변하려면, 해당 주식이 개장 시간에 속해 있어

거래가 실제로 되고 있는 상황이어야겠죠.

ETF는 미국 및 유럽이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선진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들로 구성됩니다. 여러 선진국들이 포함되어 있으나 한국은 들어가지 않으며, 우리나라와 개장 시간이 겹치는 중국 주식은 물론 여러 아시아 국가들의 주식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일본 주식이 들어있다는 점은 약간의 순자산가치 변화로 이어지겠지만, 그것이 전부이며 일본 주식이 그렇게까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을 생각해볼 때, 사실상 대부분의 가치 변화는 미국 시장이 개장된 시간에만 발생하게 되며, 우리가 거래할 수 있는 한국 개장 시간에는 순자산가치가 변하지 않습니다.

 

ETF가 실시간 거래 방식이기 때문에, 수요가 높다면

실제 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될 수 있습니다. 이게 괴리율이죠.

그렇지만, 한국 시장이 열려 있을 때 순자산가치는 거의 변동이 없다는 점은 기억해주세요.

 

 

 

⒊ 추종지수 설명 (MSCI World)

 

개요

MSCI World 지수는 전세계 23개 선진국의 대형주, 중형주에 투자합니다. 해당 지수는 신흥국의 종목을 포함하지 않으며, 각국 유동주식수 시가총액의 약 85%를 포함합니다.

리밸런싱

4회 지수 정기 변경 시행(2, 5, 8, 11)

 

 

⒋ 구성 종목 및 분석 (상위 10개만, 2020.12.31. 기준)

 

KODEX 홈페이지를 보니 지수선물도 담고 있고 정확하게 어떤 종목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구성을 볼 수 없었습니다. 전체 종목을 보고 싶으시다면,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 해외 ETF 링크를 넣어놓을테니 참고해주세요.

링크 : https://www.ishares.com/us/products/239696/ishares-msci-world-etf

전체 1,560개 종목, 상위 10개 종목 비율 : 16.86%

Apple (애플)

4.42%

Tesla (테슬라)

1.02%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

3.11%

Alphabet C (구글우)

1.02%

Amazon.com (아마존)

2.70%

Johnson & Johnson (존슨앤존슨)

0.81%

Facebook A (페이스북)

1.28%

JP Morgan Chase (JP모건)

0.75%

Alphabet A (구글)

1.03%

VISA A (비자)

0.72%

원화예금(현금) 비율 : 1.58%

현금 수치는 KODEX의 현금 비율을 기준으로 적었고, 주식 비중은 MSCI 홈페이지를 참고했습니다.

산업별 분포

국가별 분포

IT

22.07%

미국

66.08%

헬스케어

12.95%

일본

7.80%

금융

12.77%

영국

4.33%

경기소비재

12.18%

프랑스

3.42%

제조업

10.5%

캐나다

3.11%

통신

8.9%

기타

15.27%

필수소비재

7.62%

 

 

재료

4.52%

 

 

유틸리티

3.14%

 

 

에너지

2.71%

 

 

부동산

2.65%

 

 

기타 국가 중 상위권에 속하는 국가에는, 독일, 스위스, 호주, 네덜란드, 스웨덴 등이 속합니다.

비중 높은 기업들을 보시면, 나스닥100과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드실 것 같습니다. 미국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이 세계 최대 기업인 경우가 많다보니, 상위 10개 기업에는 당연히 미국 기업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1500개 기업을 다 읽어보는 데에는 시간이 없으실 것입니다. 전세계 선진국들의 대형주들을 포함한 지수인 MSCI 지수를 추종하다 보니, 구성 기업이 정말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도 신흥국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의 주식은 이 지수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중국의 굴지의 대기업들은 물론 삼성전자도 구성 종목에 없습니다. 신흥국들까지 포함한 MSCI 지수는 따로 있고 ETF도 따로 있습니다. 신흥국+선진국 MSCI 지수는 “MSCI ACWI 지수라고 하는데 이 안에는 한국/중국 주식이 있습니다. 이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한국 시장에는 상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론 미국 경제만 무너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에서 보았듯, 미국 경제가 무너지면 전세계 경제가 같이 무너집니다. 하지만 여러 나라에 분산투자하는 것은 어떤 국가에서 더 좋은 호재가 발생할지, 악재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삼성전자처럼, 미국 시장에 내놓아도 최상위권에 속할 수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여러 초일류 대기업들이 자국의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전세계 단위의 지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가 MSCI World인 것이죠.

미국 대형주에 투자하는 방식이 나스닥과 S&P500이라고 한다면, 전세계에 골고루 투자하고 싶을 때는 MSCI World ETF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⒌ 미국 동일 ETF와 비교

 

미국 시장에 상장된 지수 중에도,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있습니다.

당연히 그걸 구매하셔도 되는데요, 일단 간단히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미국 시장에 상장된 ETF를 직접 사실 때 주의하셔야 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이런 전반적인 것들을 정리한 표입니다.

 

한국 상장 해외주식ETF

미국 ETF 직접 구매

매매차익 세금

배당소득세 15.4%

양도소득세 22%

(, 250만원 초과 분에 한하여)

분배금 세금

배당소득세 15.4%

해당 국가 조약에 준함.

그러나, 그 나라의 세금이 15.4%가 안 되는 경우 미달분은 원천징수함.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

매매차익, 분배금 둘 다

분배금만

손익 통산 적용

X

O

환헤지

ETF마다 다름

X

거래 수수료

사실상 없음.

해외 주식과 같이 적용

운용 수수료

낮은 편

높은 편

세금 징수 방식

전부 원천징수

자진신고 필요

연금저축 편입

가능

불가능

 

금융소득 종합과세는, 한 해의 금융소득이 합쳐서 2000만원이 넘어가면 내는 과세입니다.

손익 통산이란, 해외주식에서만 적용되는 것으로, 양도소득세 계산 시 적용됩니다.

여러 해외 주식들의 손익을 모두 합쳐서 250만원이 넘어야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 이 손익은 실현손익에만 해당되며, 결제일이 기준이 됩니다.

 

그리고, 해외주식 손익의 경우 과세 대상이면 자진 신고를 해야 합니다. 금융사마다 자진신고 서류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납 시 신고 불성실 가산세가 붙으며, 전액 누락 시 20%, 일부 누락 시 10%가 붙습니다.

 

연금저축에서 ETF 활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아시겠습니다만,

연금저축에서 해외상장 ETF는 활용하실 수 없는 것 아시죠?

 

이 외에도, 미국ETF에 투자하시려면 환전 수수료를 내셔야 합니다.

매수하실 때 원화에서 달러로 1, 매도하실 때 달러에서 원화로 1. 2번 내야 합니다.

 

MSCI는 모건스탠리에서 운영하는 지수 개발 회사입니다. 모건 스탠리는 워낙 유명한 금융회사이니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선진국 대형주들을 편입하는 방식의 지수, 당연히 미국 시장에도 이에 해당하는 ETF가 있습니다. 바로 “iShares MSCI Word ETF (URTH)”입니다.

 

아래는 한국에 상장된 ETF, 미국에 상장된 ETF에 대한 비교입니다.

 

KODEX 선진국MSCI World

iShares MSCI Word ETF (URTH)

수수료

0.30%

0.24%

레버리지 여부

X (+1)

X (+1)

환헤지

X

X

3개월 수익률

+12.10%

+14.07%

현금 보유률

1.58%(원화)

0.24%(18)

레버리지가 적용된 ETF는 찾지 못했습니다.

수익률이 미국 쪽이 더 높네요. 수수료가 낮은 점, 현금 보유률이 낮은 점, 지수선물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이에 따른 운용비(롤오버비용)가 없다는 점이 수익률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 쪽 ETF가 환헤지가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순자산가치는 같은 추이로 움직입니다.

여러 가지를 검토해보았을 때, 단순 수익률만 따지면 2개의 선택지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 비용은 미국 쪽이 더 낫지만, 환전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다 상쇄될 것으로 보여요. 환헤지가 없기 때문에 두 ETF 간의 근본적 차이도 없다고 봅니다.

 

 

⒍ 괴리율, 추적오차 추이

 

연금저축에서 활용하기 정말 좋은 ETF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주식을 담으면 과세이연도 되는데, 정말 다양한 선진국의 대형주를 내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있으니까요.

나스닥100 ETF나 S&P500 ETF 매수를 고민하시는 분들, MSCI World ETF는 어떠신가요?

 

 

출처 >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251350

https://www.msci.com/World

http://www.kodex.com/product_view.do?fId=2ETF6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