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ETF

신흥국에 나누어 투자하는 신흥국ETF! ⑴ iShares Core MSCI Emerging Markets ETF (IEMG)

nadalbooks 2021. 1. 21. 18:47

안녕하세요. 주린이39입니다.

해외 ETF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저는 한국 장중에는 해외 ETF 글을 쓰고, 한국 시장이 끝나면 한국 ETF를 정리합니다.

장이 끝나야 정확한 숫자가 나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점이고,

미국 ETF를 정리하다보면 주식 창을 잘 안 보게 되니까 그것도 장점이더라고요.

근데 최근에는 낮에 일이 좀 많아서 작성을 못 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ETF는, 전세계의 신흥국에 정말 고르게 나누어 투자하는 ETF,

"iShares Core MSCI Emerging Markets ETF"입니다.

미국 시장 외에, 성장성이 높은 주식을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면, 출발해볼까요?

 

 

 

⒈ 기본 정보 (2021. 01. 20. 기준)

평균 일일거래량

11,316,780

수수료

0.11%

추종 지수

MSCI Emerging Markets Investable Market Index

3개월 수익

+21.53%

1년 수익

+21.58%

평균 괴리율

0.02%

Overlap time

19.00%

분배금 지급

2(6, 12)

평균 분배금 비율

0.02%

과세

매매차익 : 양도소득세 22%

분배금 : 배당소득세 15.4%

* 평균 일일 거래량은 최근 45일을 평균낸 것입니다.

* 평균 분배금 비율은 최근 12개월 간 분배금의 비율을 평균낸 것입니다.

* Overlap time : 미국 장중 거래시간과, ETF 내 편입된 종목의 거래시간이 겹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ETF의 자산가치가 거래시간에 많이 변동하며, 낮을수록 거래시간 이외의 시간에 자산가치가 결정됩니다.

 

수수료가 정말 낮습니다. QQQ(0.20%)보다 낮네요.

미국 기업을 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분배금 비율도 여타 다른 ETF에 비해 적은 모습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낙폭이 다른 미국 시장 ETF에 매우 크네요. 신흥국 시장은 성장성이 높은 만큼 위기에 취약합니다. 코로나19는 특히나 선진국에게 그나마 극복 여지가 강하게 보이는 위기였는데 이런 부분이 시장에도 반영되었네요.

 

 

⒉ 추종지수 설명 (MSCI Emerging Markets Investable Market Index)

개요

현재 27개 신흥국에서, 3000개가 넘는 종목에 분산투자하고 있음.

신흥국의 유망한 기업을,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비중을 정함을 원칙으로 함.

리밸런싱

정기분석 : 4(2, 5, 8, 11)

정기변경 : 2(5, 11)

ETF.com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여러 지수 제공 업체에서, 신흥국 지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SCI가 대표적인 회사이고, FTSE도 들어보셨을 텐데 이런 지수를 제공합니다.

이 두 기업에서 신흥국을 보는 범위가 다른데, 가장 큰 차이는 MSCI는 한국을 신흥국으로 보고 신흥국 지수에 편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FTSE의 대표적인 신흥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VWO ETF (Vanguard FTSE Emerging Markets ETF)의 경우 한국 주식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ETF 소개를 보면 전 세계의 여러 대형주 및 중소형주를 편입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과연 지역 기준 중소형주가 담겨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미국 기준의 중소형주일 것으로 보입니다.

 

 

⒊ 구성 종목 및 분석 (상위 10개만, 2021.01.21. 기준)

 

전체 3000+개 종목, 상위 10개 종목 비율 : 25.74%

TSMC

5.62%

Naspers Limited

1.03%

Tencent (텐센트)

5.03%

NIO Inc.

0.84%

Alibaba Group Holdings (알리바바)

4.96%

JD.com (징동)

0.83%

삼성전자

4.20%

Reliance Industries

0.83%

Meituan Class B

1.57%

Ping An Insurance

0.82%

- TSMC : 대만의 반도체 파운트리 회사.

- Tencent (텐센트) : 중국의 인터넷 기업으로 홍콩 시장에 상장됨. 중국의 메신저 앱인 위챗을 운영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회사.

- Alibaba (알리바바) : 중국의 포털사이트 운영 기업이고 나스닥에 상장됨. 마윈이 세운 회사로도 아주 잘 알려진 기업으로, 중국의 전자상거래의 굴지의 대기업임.

- Meituan Dianping (메이투안) : 중국의 최대 네트워킹 앱인 “Meituan”을 운영하는 업체. 홍콩 증시에 상장되어 있음. 구매자와 판매자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통해 판매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데, 우리나라의 배달 관련 앱을 생각하면 어떤 사업을 하는지 쉽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Naspers (나스퍼스) : 남아공의 전자상거래 기업. 남아공 주식 시장에 상장됨.

- NIO (니오) : 중국의 전기차 기업.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임.

- JD.COM (징동) : 중국 내 2위 전자상거래업체(1위는 알리바바)이고, 홍콩 증시에 상장됨. 인터넷 전자상거래에서 매우 큰 공룡기업으로, 우리나라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중국 리그(LPL)의 프로게임단 JD Gaming을 모기업으로도 알려져 있음.

- Reliance Industries : 인도의 기업으로, 에너지와 성유화학, 섬유, 천연자원 사업을 함.

- Ping An Insurance (핑안생명) : 중국 상해시장에 상장된 금융회사. 이름대로, 보험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산업별 분포

국가별 분포

IT

20.23%

중국 + 홍콩

36.14%

경기소비재

17.68%

한국

13.99%

금융

17.20%

대만

13.62%

통신

10.79%

인도

9.89%

재료

8.03%

브라질

5.26%

필수소비재

5.82%

기타

21.1%

제조업

5.42%

 

 

의료

5.30%

 

 

기타

9.53%

 

 

 

 

한국 시장을 포함한 여러 신흥국 주식을 담고 있어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모아놓은 ETF였습니다.

국내 투자자 분들께는, 한국 주식 포함 여부가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도, 플러스 요소일 수도 있습니다.

더 알기 쉬운 주식을 담고 있다는 점은 장점, 한국에서 구매해도 되니 중복투자가 되는 점은 단점입니다.

iShares에서 제공하는 ETF답게 편입종목이 정말 많음에도, 수수료가 고작 0.11%밖에 안 되는 것은 큰 메리트입니다.

 

여러 신흥국에 분산투자하여 신흥국의 리스크를 최소화한 메리트가 있는,

"iShares Core MSCI Emerging Markets ETF (IEMG)" 였습니다!

 

 

출처 >

https://www.etf.com/IEMG#overview

https://www.msci.com/documents/10199/97e25eb7-9bd0-4204-bea9-077095acf1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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