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ETF

대한민국 대표 ETF! (2) KODEX 200 TR (278530)

nadalbooks 2021. 1. 2. 16:49

안녕하세요! 주린이39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대표 ETF 시리즈의 2번째, "KODEX 200 TR"를 소개합니다.

 

“KODEX 200”이 있으니 “KODEX 200”하고 뭔가 비슷할 것 같은데,

뒤에 붙은 TR이 차이가 있는 ETF인데요.

TR이 무엇인지는, 잠시 후에 설명드리겠습니다.

 

 

⒈ 기본 정보 (2020. 12. 30 기준)

일일거래량 ()

494,794

수수료

0.050%

추종 지수

코스피 200 TR

분야

국내주식, 대표지수

3개월 수익

+27.54%

1년 수익

+35.14%

분배금 지급

“TR”은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세금

매매차익은 보유기간과세. 분배금은 지급하지 않음.

최근 3년 분배금

“TR”은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네이버 증권에는 0.07%로 수수료가 나와있는데, KODEX 홈페이지에는 0.05%로 게시됨.

 

 

ETF의 구성 종목 및 비율, 기초지수 등의 세부사항은 모두 “KODEX 200”과 동일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TR이 붙은 것이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설명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거에요!

“KODEX 200”글을 안 읽고 오신 분들은 꼭 읽고 오세요!

 

대한민국 대표 ETF! (1) KODEX 200 (069500)

안녕하세요! 주린이39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TF 시리즈를 시작해볼까 하는데요.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대표하려면, 최대한 많은 종목을 고르게 담는 것이 필요할 텐데요. 물론 대형

joorini39.tistory.com

 

⒉ TR이 뭔가요?

 

“TR”Total Return의 약자입니다. TR이 붙은 ETF들은, 원래 분배금으로 지급해야 할 ETF 운용시 나는 수익들(ex. 배당금)을, ETF 보유자들에게 지급하지 않고 재투자합니다.

, 여러분들에게 분배금이 돌아오지 않고, 이 금액이 다시 순자산가치(NAV)에 반영됩니다.

 

 

 

⒊ 그럼 “KODEX 200”과 “KODEX 200 TR”의 차이는 뭔가요?

 

 

①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앞에서 설명드린, 가장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이렇게 재투자한 분배금에 대해서는, 과세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분배금을 직접 지급받게 되는 “KODEX 200”에서는 분배금에 대해 15.4%의 과세를 했죠. 하지만 “KODEX 200 TR”은 운용사에서 알아서 재투자하고, 세금은 떼지 않습니다.

, 원래 과세되어야 할 부분까지도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죠.

 

 

② 1주 당 가격이 작다.

 

“KODEX 200 TR”“KODEX 200”의 부캐라고 생각하시면 편한데요.

본캐가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부캐를 하나 더 만들고, 분배금 미지급(TR)이라는 부캐만의 캐릭터를 하나 덧붙여서 출시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ETF가 인기가 많으려면, 어떤 조건이 있어야 할까요?

기초지수가 유명하다? 유명 기업이 많이 들어있다? 물론 이것들도 중요하지만,

펀드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수익률이죠. 수익률이 높아야 인기가 많겠죠.

, TR로 부캐를 새로 출시할 시점에 이미 본캐는 1주 당 가격이 높습니다.

한국 ETF는 상장 시점에 1주 당 1만원을 기본으로 출시하고 초기 가격을 다르게 하는 경우는 별로 없죠. 그리고 아무리 배당금을 재투자한다고 해도, 몇 년간 쌓은 본캐의 수익률을 따라잡을 정도는 아닐 겁니다.

그래서 보통, TR이 붙은 ETF는 본체보다 1주 당 가격이 싼 편입니다.

당장 “KODEX 200 TR”1주 당 가격은 “KODEX 200”1/3 수준입니다.

 

이렇게 1주 당 가격이 작으면, 2가지 장점을 가집니다.

첫 번째로, 적은 가격으로도 폭넓은 분배효과를 가지게 합니다.

두 번째로, 리밸런싱 시에 보다 세밀하게 비율을 조절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저는 소수점 자리까지 지키는 리밸런싱을 선호해서, TR ETF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③ 거래량이 적고, 과세 방식이 다르다.

 

TRETF의 단점입니다.

부캐가 나올 정도로 인기있는 ETF라고 해도, 본체보다는 인기가 없겠죠.

거래량이 적으면, 실제 가격보다 비싸게 사고 싸게 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했죠.

거래량이 적은 주식을 거래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행히도, “KODEX 200 TR”은 일일거래량이 40만 주 수준이라

이 단점이 실제로 효과를 발휘할 정도의 거래량은 아닙니다.

40만 주 수준이면 원하는 가격에 거래하는 것에는 충분한 거래량이죠.

하지만 다른 TRETF를 보시면 거래량이 너무 적어서 거래하기 힘든 ETF들도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세금을 보유기간 과세라고 적어놓았는데요, 이는 해외주식 ETF와 동일한 방식입니다.

매매차익과 과표증분을 비교하여, 이 부분에 대하여 15.4%를 징수합니다.

배당금을 재투자했기 때문에 과세이연을 한 것과 동일하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라는 것입니다.

다만, 어쨌든 대부분의 자산은 국내주식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해외주식처럼 진짜 15.4%를 다 떼이는 느낌은 아닙니다.

재투자된 배당금이 증식된 부분에 대해서만, 15.4%를 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정말 오랜 기간 가지고 가다가 매도를 하게 되면, 적지 않은 과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괴리율, 추적오차 (2020.12.30. 기준)

 

 

오늘은 대한민국 대표 ETF, “KODEX 200”의 부캐,

“KODEX 200 TR”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TF가 추종하는 기초지수나 구성종목보다는, TR이 붙은 ETF가 어떤 차이를 가지는지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설명드렸어요.

“KODEX 200 TR”은 그 자체만으로도 거래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다른 TRETF와는 다르게 거래량 문제로 망설여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성투를 기원합니다. 저는 다른 ETF 소개글로 돌아오겠습니다!

 

 

출처 >

http://www.kodex.com/product_view.do?fId=2ETF92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278530#

 

 

* 본 게시글은 증권사의 공식적인 게시물이 아니며, 투자를 위한 참고사항을 적은 것입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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