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ETF

안전자산 금에 투자하기! KODEX 골드선물(H) (132030)

nadalbooks 2021. 1. 9. 01:36

안녕하세요! 주린이39입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할 수 있는 ETF를 가져왔습니다.

ETF 소개에서 말씀드렸듯, ETF는 법적으로 분산투자를 일정 수준 이상 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원자재를 담는 ETF의 경우 예외에 해당되어 전부 한 원자재만 담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만 전부 담은 ETF도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KODEX 골드선물(H)"가 있습니다.

그럼 출발해볼까요?

 

 

⒈ 기본 정보 (2021. 01. 08 기준)

일일거래량 ()

362,246

수수료

0.680%

추종 지수

S&P GSCI Gold Index(TR)

분야

해외상품, 원자재

3개월 수익

+1.04%

1년 수익

+17.84%

분배금 지급

미지급

세금

매매차익에 대하여 15.4%

환헤지 여부

O

거래량이 30만 좌 수준으로 많은 편은 아닙니다. 은 선물 ETF의 경우 100만 좌가 넘습니다.

이유는, 금 투자 방식은 생각보다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ETF 말고도 선택지가 많기 때문에 거래량이 생각보다 적은 것입니다. 여러 선택지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⒉ 추종지수 설명 (S&P GSCI Gold Index Total Return)

개요

S&P GSCI Gold Index Total Return197816100포인트를 시작으로 산출하여 19915월부터 발표해 온 지수입니다.

이 지수의 구성종목은 COMEX에 상장된 골드 선물의 최근월물로 이루어지며, 만기 도래시 5영업일에 걸쳐 보유하고 있던 최근월 선물에서 차근월 선물로 교체하는 롤오버 방법을 사용합니다.

리밸런싱

매달 선물 롤오버를 진행함

* 해외에 상장된 금 선물 상품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ETF를 운용합니다.

 

 

⒊ 원자재 ETF 주의할 점

 

원자재 ETF는 이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물이 아니라 “선물”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원자재 ETF 중에 “ TIGER 구리실물 이라고 해서 실제 구리를 들고 있는 ETF 상품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이 상품도 선물 상품으로, 실제 금을 창고에 보관해놓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펀드가 아니며, “선물상품을 대신 보유하는 개념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선물이 뭐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지금부터 선물이 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선물이란, 정해진 날짜’에 ‘어떤 상품’을 ‘정해진 가격’에 양수/양도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여기서 ‘어떤 상품’에는 주식, 채권, 원자재 등등 여러 상품이 해당됩니다.

‘정해진 날짜’는 흔히 우리가 말하는 만기. 만기에 도달하면 무조건 양수/양도를 해야 합니다. 만약 양수/양도를 선택할 수 있는 경우 이는 옵션이라고 부르는 또다른 금융상품입니다.

‘정해진 가격’, 선물계약을 체결하는 시점에 정하게 됩니다. 만기가 되었을 때, 만기 시점에서 실제 그 상품의 가격과 상관없이 ‘정해진 가격’대로 거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선물이 만기에 도달하면, 양수받을 사람은 금 실물을 수령해야 하는데요, ETF는 그럴 계획이 없습니다. 실물을 수령하지 않는데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기가 다 된 상품을 팔고 만기가 더 남은 선물 상품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만기가 더 남으면 수요가 더 크기 때문에 대체로 만기가 더 남은 선물상품일수록 가격이 비쌉니다. 그러므로 교체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하죠. 이를 ”롤오버 비용“이라고 합니다.

 

원자재마다 롤오버 비용은 다르며, 금은 롤오버 비용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원유의 경우 롤오버 비용이 매우 큰 편인 원자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롤오버 비용은 펀드 운용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이므로, 순자산가치(NAV)에 자동 반영됩니다.

이 비용 때문에, 실제 금 가격의 추이와 금선물 ETF의 가격흐름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⒋ 다른 금 투자 방법과의 비교

 

현재 우리나라에서 금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ETF를 활용하는 방법 외에도 2가지가 더 있습니다. 바로 금융사 골드통장을 활용하거나, 한국거래소 금현물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금융사 골드통장은, 예금의 형식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이자가 나옵니다. , 갖고 있는 것 만으로도 정기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죠. 물론 금융사마다 이자율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금융사마다 골드통장을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거래소 금현물은, 금을 실제로 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거래소에 저장된 금에 대하여 보유 증서를 사고파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의 최대 장점은 세금이 면제된다는 점입니다. 다른 금 투자 방법은 방법에 따라 차익 발생 시 세금을 크게 물게 되는데 금현물은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금 투자시 금현물을 활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혹시 금을 실물로 찾아야 하는 경우 이 증서를 가지고 거래소에 가면 금을 실물로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금현물 계좌도 증권사 앱을 통해 쉽게 개설하실 수 있습니다.

 

ETF, 환헤지가 가능합니다. 만약 환율의 하락이 예상되어 한국 내의 금 가격이 달러화 기준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환헤지를 통해 방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합니다. 2, -1, -2배 상품이 ETN의 형태로 다 존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금의 경우 장기투자용 상품이기 때문에, 2배 상품일지라도 변동성만 커져서 1배수 ETF보다 더 상승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ETF와 거래 방식은 동일합니다.

 

 

괴리율, 추적오차 추이

 

안전자산의 대표격인 금! 하락장에서 나의 자산을 지켜줄 대표적인 자산이죠.

금을 보유하는 것은, 올웨더 포트 등 자산배분에 있어서 필수적인 자산군입니다.

금 ETF는 연금저축 계좌 내에서 편입도 가능하고, 환헤지도 되어 있으므로 환율 하락 시 방어가 가능합니다.

그러니 금 ETF를 나의 포트폴리오에서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저는 다음에 더 유익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출처 >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13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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