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추종 ETF! SOXX (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

안녕하세요. 주린이39입니다.

오늘은 최근 한국 투자자들이 많이 찾으신 ETF, 미국 반도체 ETF를 들고 왔습니다.

바로 " SOXX (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 " 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도체 섹터 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 ETF입니다.

그럼 출발해볼까요?

 

 

⒈ 기본 정보 (2021. 04. 14. 기준)

평균 일일거래량	1,301,749	수수료	0.46%
펀드 규모	약 65억 달러	전체 주식 수	약 1500만 주
추종 지수	PHLX Semiconductor Index
3개월 수익	+16.25%	1년 수익	+128.83%
평균 괴리율	0.03%	Overlap time	100.00%
분배금 지급	연 1회 (12월)	평균 분배금 비율	0.71%
과세	매매차익 : 양도소득세 22% 분배금 : 배당소득세 15.4%

* 평균 일일 거래량은 최근 45일을 평균낸 것입니다.

* 평균 분배금 비율은 최근 12개월 간 분배금의 비율을 평균낸 것입니다.

* Overlap time : 미국 장중 거래시간과, ETF 내 편입된 종목의 거래시간이 겹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ETF의 자산가치가 거래시간에 많이 변동하며, 낮을수록 거래시간 이외의 시간에 자산가치가 결정됩니다.

 

1주 당 가격이 조금 높은 것이 흠입니다. 한국 돈으로 50만원 가까이 하네요.

 

 

 

⒉ 추종지수 설명 (PHLX Semiconductor Index)

개요	미국 시장에 상장된 가장 큰 30개의 반도체 기업을 담는 지수. 미국 시장이란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 시카고옵션거래소를 말함.
기업 시가총액	반도체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만 편입하며, 1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가지고 있어야 편입 대상이 될 수 있음.
기업 분야	ICB기준, 반도체 분야에 속한 기업만 편입 대상이 됨.
단일 기업 비중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편입 비중을 결정하며, 상위 5개 종목의 비중은 8%를 넘을 수 없고, 나머지 종목의 비중은 4%를 넘을 수 없음.
리밸런싱	연 4회(3월, 6월, 9월, 12월 셋째주 금요일 장 마감 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미국 시장의 반도체 흐름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수입니다. 1993년에 출범한 지수로 옵션 시장에서는 1995년부터 거래되었고, SOXX라는 형태의 ETF로 첫 발을 내딛은 것도 2001년입니다. 벌써 이 ETF가 20년을 맞이한 것입니다.

아래 소개드릴 편입 종목만 봐도, 전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굴지의 반도체 기업들이 모두 속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도체 업계 전체를 대표하는 지수인 것입니다.

 

미국 기업이 대상이 아니라, 미국 시장에 상장된 기업이 기준입니다. 그러므로 해외 기업이지만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기업들의 경우 편입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기업이 대만 기업이지만 미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TSMC입니다. 3.66% 편입되어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므로, 일본이나 한국 시장에 상장된 많은 반도체 기업은 편입 대상이 아닙니다. 삼성전자가 들어있지 않은 것도 같은 의미입니다.

개별 기업의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5개 기업만 8%까지 편입될 수 있으며 나머지 25개 기업은 4%까지만 편입이 가능합니다.

 

 

 

⒊ 구성 종목 및 분석 (상위 10개만, 2021.04.13. 기준)

전체 30개 종목, 상위 10개 종목 비율 : 61.01%
Texas Instruments Inc	8.61%	Applied Materials Inc	4.43%
Intel Corp	8.26%	NXP Semiconductors NV	4.33%
Broadcom Inc	7.74%	KLA Corp	4.16%
QUALCOMM Inc	7.64%	Lam Research Corporation	4.12%
NVIDIA Corporation	7.64%	ASML Holdings NV	4.08%
현금 비율 (원화) : 0.11%

- Texas Instruments (텍사스 인스트루멘트, TXN) : 반도체 및 종합 회로를 만들고 있는 미국의 회사. 아날로그와 임베디드 칩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임. 그 외에도 방위용 반도체, 반도체 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는 반도체 계열 굴지의 대기업.

- Intel (인텔, INTC) : 미국의 반도체 회사로 수익 면에서는 반도체 세계 1위를 수성하고 있는 회사. CPU, 칩셋, SSD 등 PC와 관련된 대부분의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고 있음. 메모리 반도체로 출발했으나 이뿐 아니라 마이크로프로세서까지 생산하고 있는 회사임. 그러나 CPU 부분에서 현재 조금씩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함.

- Broadcom (브로드컴, AVGO) : 싱가포르와 미국의 반도체 기업으로, 네트워크용 시스템 반도체 부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회사. 2018년 퀄컴 인수를 시도했으나 무산됨.

- Qualcomm (퀄컴, QCOM) : 미국의 기업으로 무선통신 관련 사업을 하고 있음. CDMA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통신 관련 CPU에서는 독점적 지위를 행사하고 있는 회사.

- NVIDIA (앤비디아, NVDA) : 컴퓨터 GPU 설계 기업이자,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하여 세계 선두에 위치하고 있는 미국의 회사. 최근 CPU 사업까지 뛰어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 Applied Material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AMAT) : 미국의 기업으로 반도체 장비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의 기업. 시스템과 메모리 뿐 아니라 디스플레이까지, 반도체의 거의 모든 공정이 가능한 굴지의 반도체 기업.

- NXP (NXP반도체, NXPI) : 네덜란드의 반도체 기업으로 필립스에서 분사된 기업.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자동체 반도체 및 보안 반도체 부분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회사.

- KLA (KLAC) :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세계 5위권임. 반도체 공정 제어 및 수율 관련 시스템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회사.

- Lam Research (램 리서치, LRCX) : 미국의 반도체 장비 전문 업체로 Applied Materials의 뒤를 이은 이 분야 2위권 기업. 반도체 에칭 및 증착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회사.

- ASML : 네덜란드의 반도체 기업으로 필립스에서 합작법인으로 만든 기업. 세계 최대의 노광장비 반도체 기업임.

 

 

 

산업별 분포		국가별 분포
반도체	100.00%	미국	91.78%
		대만	4.48%
		네덜란드	3.74%

 

이 ETF는 반도체 사이클에 맞춰서 언제든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 2가지가 있다는 점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하는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은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강합니다. 비메모리 부분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인 반도체 시장의 호황이 오더라도 그 호황이 비메모리 부분에 국한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ETF를 활용하면 메모리와 비메모리 모두를 반영하므로 전체적인 시장 흐름을 추종하기 좋습니다.

다만 미국 시장에 상장된 기업만 포함하는 만큼,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국가의 반도체 굴지의 기업들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없는 것이죠. 하지만 미국 시장에 상장된 큰 반도체 기업이 많은만큼,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 투자자들에게 SOXX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한국 시장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출시했습니다. 바로 “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설명 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 : https://joorini39.tistory.com/119

미국 반도체 기술주 ETF! ⑵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381180)

 

 

출처 >

https://www.etf.com/SOXX#overview

https://www.ishares.com/us/products/239705/ishares-phlx-semiconductor-etf